안구건조증 치료기 ‘누리아이-5800’
서동메디칼(대표 김창온)은 오는 12월 15일(목)부터 17일(토)까지 3일간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AIR FAIR 2022(국제 공기산업박람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서동메디칼은 안구건조증 치료용 의료기기를 개발, 제조해온 기업이다. 회사가 설립된 1996년부터 관련 업계에서 장기간 누적해온 신뢰도로 국내외 고객들의 호평을 받아왔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들의 대표 제품 ‘누리아이-5800’은 국내 정부의 임상시험 승인 허가를 받아 정부가 지정한 2개의 대학종합병원 임상시험 센터 기관에서 144명의 안구건조증 환자를 대상으로 시험을 진행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제품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검증했으며, 영국의 SCI 저널 ‘British Journal of Ophthal-mology’ 2014년 1월호에 논문이 게재되기도 했다. 이후 2014년 11월에 신의료기술 안전성 및 유효성 평가 결과가 고시돼 2016년 7월부터 전국 안과 병원의 비급여 치료에 활용되고 있다.
누리아이-5800은 진동과 공기압 마사지 기능을 바탕으로 눈 주위 피부 근육이 굳어 신경, 혈관, 눈물 등이 제대로 순환하지 않으면서 발생하는 안구건조증을 원인부터 해소하는 제품이다. 15가지의 진동 마사지와 5단계의 공기압 마사지, 고온·저온의 온열 마사지를 15분간 실행해 안구에 잔존한 이물질과 눈꺼풀 안쪽 마이봄샘 주변 지방 분비물을 녹이는 것. 이로써 깨끗한 눈물의 순환을 돕고, 부가적으로 백내장이나 녹내장 같은 안구 관련 질병 치료에도 효과를 발휘한다.
동시에 컨트롤러의 On·Off 버튼 하나만을 조작해 간단하게 자동 모드를 이용할 수 있으며, 조작과 관련한 정보를 LCD 디스플레이에 표시하는 등 우수한 간편성을 자랑한다. 이 외에도 한글과 영문 언어 설정을 모두 지원하고, 동작 시 시간 설정도 가능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서동메디칼 관계자는 “누리아이-5800은 안구건조증 치료 의료기기로서 국내에선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했으며, 실제 고객들 사이에서도 높은 만족도를 자랑해 기술력을 두루 인정받고 있다”라며, “그러나 의료기기 특성상 수출에는 한계가 따르고 있었는데, 본 전시회를 통해 국내외 바이어에 제품을 선보여 체험하도록 함으로써 해외 시장 판로를 개척하고자 한다”라고 이번 전시 참가 이유를 밝혔다.
이어 “나아가 미라클 뷰티케어, 헬스케어, 힐링케어 제품군으로 얼굴 근육 운동과 관리를 돕는 융합형 다기능 마사지기기를 신제품으로 준비하고 있다”라며, “이 역시 자동 버튼 하나로 진동 마사지와 공기압 마사지를 간편하게 실행하는 제품이 될 것이며, 남녀노소 셀프 뷰티 케어 서비스를 누리도록 하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AIR FAIR 2022는 한국공기청정협회, 케이훼어스가 주최하고 환경부, 한국설비기술협회, 한국실내환경학회, 한국대기환경학회, 한국입자에어로졸학회, 대한설비공학회, 소비자권리찾기시민연대, 환경일보가 후원한다. 주요 전시 품목은 다음과 같다. △녹색가전 △미세먼지 저감 및 오염 제거 시스템 △측정 및 계측 △탄소 제로 시스템 △환기·공조 및 냉·난방 △미세먼지 관리 용품 △친환경 자동차 △방역 용품 및 기자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