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메디칼 김창온 대표(오른쪽)가 1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머니투데이 ‘2022 대한민국 4차산업 리딩기업 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서동메디칼(대표 김창온)이 1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머니투데이 ‘2022 대한민국 4차산업 리딩기업 대상’ 시상식에서 제품혁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4차산업 리딩기업 대상’은 4차 산업혁명의 디지털 전환 흐름에 발맞춰 차별화된 기술·경영·제품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우수 기업을 발굴, 선정해 공로를 치하하고 격려하고자 제정됐다.
서동메디칼은 1996년 설립 이후 안구질환 관련 치료 솔루션 개발에 매진해왔다. 그 성과로 2008년 개발된 ‘누리아이 5800(NURIEYE 5800)’ 모델은 임상자료 심사를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허가받은 유일한 안구 건조증 치료 의료기기다.
이전까지 안구 건조증 환자들은 증상이 있을 때마다 안과에 방문해 안약과 간단한 안구 물리치료 처방을 받으며 임시방편식의 치료를 반복해왔다. 누리아이 5800은 이러한 안구 건조증의 치료와 예방, 그리고 안압 감소에 도움을 주는 의료기기로 부산대학교 병원과 인제대학교 부산 백병원에서 144명을 대상으로 임상실험을 진행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식약처에서도 공식적으로 허가를 받아 보험 비급여(MZ013)로 인정돼 안과 병원에서 치료에 사용하고 있다.
누리아이 5800은 진동마사지, 공기압마사지로 눈 주위 피부 근육을 부드럽게 풀어줘 신경, 혈관, 눈물 순환을 원활히 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따뜻한 온열 마사지로 안구에 묻어 있거나 쌓인 이물질과 눈꺼풀 안쪽에 있는 마이봄샘의 굳어져 있는 지방 분비물을 녹여 눈물 순환을 도와준다.
서동메디칼 측은 “안구 건조증은 질환 자체의 고통과 어려움도 크지만 이를 방치할 경우 백내장, 녹내장, 시력상실, 시야 손상, 우울감, 무기력증을 동반하게 되는 심각한 질환”이라며 “눈은 인체에서 가장 소중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때문에 안전성과 유효성이 검증된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많은 사람들이 ‘노안’을 어쩔 수 없는 노화 과정으로 인식하며 방치하는데, 꾸준한 관리를 통해 건강한 눈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서동메디칼은 영국의 저명한 BJO(British Journal of Ophthalmology)에 SCI 논문 게재는 물론 각종 특허(눈 안마기, 눈 주위 마사지, 안면부 마사지 등)와 해외 인증(美 FDA) 획득으로 기술력과 안전성을 인정받고 있다.
서동메디칼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한민국은 물론 전 세계인의 안구 관련 질환을 치료하는 데 앞장설 수 있는 일류 회사로 도약하기 위해 기술 개발과 연구 활동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